카자흐국립대학교는 5일(금) 백주현 주카자흐스탄 한국대사를 초청, '한반도 정세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라는 제목의 특강을 열었다. 
  국제관계학부 멀티미디어 강의실에서 열린 이날 특강에는 카자흐국립대학교 동방학부, 국제관계학부 학생과 교수 등 200여명이 모여 큰 관심을 나타내었다. 
  백대사는 이날 현 동북아 정세를 설명한 뒤 북한의 핵 경제 병진노선과 북한사회의 변화에 대한 압력, 남한에 대한 북한의 도발 등에 대해 설명하고 박근혜정부의 대북정책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정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였다. 
  그는 또한 나자르바예프대통령의 '카자흐스탄 2050' 정책, 중국의 '실크로드 경제벨트', 러시아의 '신동방 정책' 등과도 비교, 설명하였다. 
  백대사는 특강을 마무리 지으며, '한국의 통일은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한다'는 것과 '국제사회의 안정적인 합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후 질의/응답시간에는 나스쟈(4년), 마디야르(4년), 굴나스(석사 1년), 명 드미트리 교수(한국학과) 등이 "통일 한국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 "개성공단이 남북관계에 미치는 영향? ", "남북관계 개선에 있어서 미국의 역할?", "통일과정에서 재외동포정책의 변화 여부?", "남북한 언어차이와 최근 진행되고 있는 북-러 간 철도협력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들을 던졌다. 
  특히, 아이누르(4년)는 "통일되면 남한 경제에 타격이 없겠는가?"라는 현실적인 질문을 던져 백대사로 부터 "통일은 한국기업에게 시장의 확대를 의미하기 때문에 기회이기도 하다"라는 답을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이날 특강은 현지 방송과 신문을 통해서도 보도되었다. 
  현재 한-카 간 교역규모는 13억 달러 수준이고 양국은 지난달 상호 사증(비자) 면제 협정을 발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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