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한인회(회장 조성관)는 14일 시내 한식당 '명가'에서 올들어 첫 이사회를 개최하고 한인회 임원진 구성과 다음달 있을 설날잔치에 대한 준비회의를 하였다.
이날 이사회에서 한인회는 1수석부회장, 4부회장, 7위원회, 2소위원회와 사무처로 구성하기로 결정되었다.
이날 구성된 임원으로는 수석부회장에 임경섭씨가 임명되었고, 설병수, 나준탁, 서형삼, 이종우씨가 부회장에 각각 선임되었고 사무처장에는 김성식 기획홍부위원장이 겸임키로 하였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인신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위원회에 나준탁 부회장, 정관개정소위원회는 임경섭수석부회장이 겸임키로 했고 자문위원에 강성대 고문이 위촉되었다.
또한 한인회는 아스타나, 아티라우, 우스카멘, 침켄트 등 카자흐스탄 4개 지역에 지부를 열기로 하고 노화숭, 임만호, 배대환 씨를 위촉했다. 아스타나의 경우 아직 지부장을 찾지 못해 이날 임명하지 못했다.
이어진 안건토론에서 다음 날 개최될 설날 잔치에 대해 이사들의 활발한 의견 개진이 있었다. 올해도 설날 잔치는 예년과 같이 한국교육원 대강당에서 오는 2월 14일(토)에 개최키로 잠정적인 결론을 내렸다. 또한 이번 설날잔치에서 한인회장 이취임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인회 모임은 매월 마지막번째 목요일에 하는 것으로 결정 났으며, 이사회비는 년 기준 5만텡게로 책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