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화시장이 음력설 연휴기간 활기를 띠었습니다. 6일간 전국 영화 수입이 17억3천 만 위안에 달해 지난해 동기 대비 36%
증가했습니다.
올해 음력설 연휴기간 ‘울프 토템’ ‘톈쟝슝스’, ‘아빠의 휴가’, ‘충상윈샤오’ 등 7편의 영화가 개봉됐습니다. 코미디, 로맨스,
액션, 판타지 등 영화 장르도 다양했습니다.
올해 음력설 기간, 전국 영화수입이 6일 사이 17억3천만위안을 돌파해 2013년의 7일간 영화수입 대비 두 배 늘었습니다. 이는 또
지난해 음력설 7일간 영화수입인 14억 위안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월 19일 초하룻날만 3억 6천300만위안에 달해 중국 영화시장에서 일일 최고 영화수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초하룻날 전국적으로
연 1천만명이 영화관을 찾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영화수입이 대폭 늘어난 동시에 국산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만족도 역시 높아 80.3점에
달했습니다.
높은 관객 만족도가 2015년 음력설 연휴기간 영화수입 증가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중국 영화예술연구센터와 이은컨설팅회사가 공동으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5개 대도시에서 관객만족도를 조사했습니다. 조사는 관객들의
감상평과 업내 전문가들의 의견, 네티즌들의 반영 등을 참고해 다원화하고 객관적으로 음력설 연휴기간 관객 만족도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음력설 연휴기간 영화뿐 아니라 전반 중국영화의 산업발전수준에 새로운 지표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