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의 날 맞아 동남부 지역 한인 3명 포상
▲세계한인의날을 맞이해 남서부플로리다한인회 김혜일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사진:주애틀랜타총영사관> |
(포트마이어스=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세계 한인의 날을 맞아 남서부플로리다한인회 김혜일 회장이 재외공포 권익신장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아 한국 정부로부터 유공 포상을 받았다.
27일 주애틀랜타 총영사관에서 열린 전수식에서 김 회장은 김성진 총영사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전수 받았다. 이밖에 동남부에서는 버밍햄한인회 김수도 수석고문과 박정원 전 미동남부강원도민회 회장이 각각 외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회장은 남서부플로리다한인회 창설에 기여했으며,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부회장,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부이사장 등을 맡아 봉사했다. 남서부플로리다한인회장에 재임하는 동안에는 동포사회 내 소통 및 화합을 위해 노력했으며, 미국인 참전용사 행사 및 차세대 장학금 수여 등 한미사회 교류확대와 차세대 육성에도 기여했다.
김 수석고문은 버밍햄한인회장, 한인회 상임이사 등을 지내며 동포사회 화합 및 발전에 기여했다. 현재는 수석고문으로 한인들의 법적분쟁 및 경제활동에 대한 자문을 하고 있다.
박 전 회장은 북미주 강원도민총연합회 이사, 미동남부 강원도민회장, 애틀랜타노인회 주방공사 기금마련 추진위원 등을 맡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