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한국무용단이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서 우리 무용의 아름다움을 선 보였다.
정수진 교수 등이 참가한 한국무용단은 17일과 18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된 세계음악축제에 참가하여 화관무, 장고춤, 진도북춤, 무당춤, 부채춤 등 우리의 전통춤사위를 보여주었다.
이번 공연은 아이만 무사하야예바 카자흐스탄국립예술대학교 총장이 정호성 단국대총장과 한국무용단을 특별 초청함으로써 이루어졌고, 강대식 대외부총장, 이재동국제처장 등이 공연단과 함께 아스타나를 방문하였다.
정총장 일행은 공연 하루 전인 16일 알마티에서 고려극장을 방문하고 우리말로 연극무대를 꾸미고 있는 배우들을 만나 극장현황와 배우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교류,지원방안을 의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