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적으로 물건을 저장하는 사람들에 대한 연구에서 뉴질랜드인 약 3만 5천 여 명이 저장 강박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타고 대학의 이번 연구에서 400명의 캔터버리의 5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중 약 2.5% 가 심각한 저장강박증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인 5만 6천 명의 사람들은 저장에 대한 집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넛 슈피텔하우스 연구가는 원뉴스에, 연구 참가자들에게 물건을 버리는 것이 어려운지 그리고 버릴 때 기분이 상하는지를 물었으며, 또한 집에 늘어져 있는 물건들에 대해 그리고 집안에 더 이상 사용되지 못하고 있는 공간이 있는 지에 대해 물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또 심각한 저장 강박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80%가 여성이며, 이들 중 70%는 싱글이고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50% 는 임상적으로 우울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