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프러스 리조트 11월 3일 현장 사진(싸이프러스 리조트 페이스북 사진)
33년 역사 중 3번째 빠른 개장
최근 메트로 밴쿠버에 이른 첫눈이 내리면서 지역 스키장들도 충분한 강설량으로 예년보다 일찍 개장할 움직임이다.
사이프러스 리조트는 11월 10일부터 올 시즌 개장을 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33년 역사 중 3번째로 빠른 개장 일자이다.
사이프러스 리조트 측은 11월 1일 30cm의 눈이 내렸고, 날씨마저 인공눈을 만들기 최적이어서 일찍 개장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사이프러스는 10일 개장일 전까지 24시간 인공눈을 만들고 있다. 특히 리조트에 새로 들여온 인공설 제조기는 28개 축구장을 1피트 높이로 눈을 채울 수 있다.
사이프러스 스키장의 다운힐 슬로프는 오전 9시에 개장해 오후 4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노르딕 지역은 이번에 개장되지 않는다. 개장일에는 티켓을 40% 할인해 판매될 예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