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부터 열린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한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임원진.
미주상의총연, 한상대회 통해 ‘성과’ 확인
한국기업의 미국진출 판로 확대
청년들의 해외 진출 방안 모색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더 나은 한상, 더 나은 대한민국’ 슬로건 아래 지난달 25일부터 사흘간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 컴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제 16차 세계한상대회가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비즈니스 성과와 한상의 다양한 모국 기여 방안을 확인하며 폐막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이하 상의총연)은 “이번 대회가 상의총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강영기 회장과 임원진은 활발한 활동을 통해 총연 위상을 증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9일(목) 상의총연은 보도자료를 통해 청와대 방문, 국회의장 환담, 인천시 방문 등 강영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의 활동을 소개했다.
강영기 회장은 10월 28일(토) 한상대회 전현직 회장단과 각 대륙 대표 18명이 참가한 청와대 방문에 동석했으며 30일(월)에는 상의총연 임원진 12명과 함께 정세균 국회의장과 인천시 유정복 시장을 예방했다.
경제적 성과도 거뒀다.
상의총연은 한상대회 기간중 창원 투자설명회와 수출상담회에 참여, 대미 난수출협회와 MOU 체결을 통해 최초로 화분에 담긴 난 수출과 판로를 열기로 했다.
골프공 제조업체 (주) Xperon Golf와는 업무협약과 함께 2018 미주한인상공회의소 회장배 골프대회에 1만 달러 상당의 기념품 후원을 약속받았다.
한국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융합협회, 2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한 대경 ICT협회, 인천 나은 병원, 전남 장흥군, 교차로 신문 등과도 MOU를 체결했으며, 광양만 경제자유구역지구의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후원하기로 협약했다.
국민대, 단국대, 수원대와는 업무협약(MOU)을, 경희대와는 이른 시일 내에 MOU체결을 약속했고, 고려대, 한양대, 숙명여대, 경남대, 영남이공대, 남해대 관계자들과 만나 젊은이들의 해외진출을 논의했다. 각 학교는 학생들의 미주진출 기회인 미주한인상공인대회에 깊은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상의총연은 38년 총연 역사상 처음으로 회보를 발행해 3천여 권을 세계 한상대회 참여자와 기업들에게 배포해 많은 눈길을 끌었다.
또 한상대회 기업전시관에서 운영된 총연 부스에는 하루 수백 명이 방문해 미국 상품판매와 기업진출 상담을 했다.
강영기 회장은 “앞으로 미주한인상공인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개척과 청년들의 해외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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