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필리핀지회는 지난 11월8일 마카티 한식당 마산가든에서 ‘제65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엄익호 고문, 한인총연합회 강창익 회장, 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의회 김영기 회장, 이영진 국방무관 등이 참석하였으며 이종섭 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종섭 회장은 지난 10월31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개최된 기념식과 정체성 선포식에 대한 참석 보고를 하였으며, 김형기 부회장에 대한 재향군인회 휘장을 포상했다.
김형기 부회장은 필리핀 재향군인회가 출범한 2011년 12월1일부터 간사를 역임하는 등 필리핀 재향군인회 발전에 대한 공로로 수상했다.
향군은 지난 1년 6개월간 회장 선거가 지연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지난 8월 11일 개최된 제69차 임시전국총회를 통해 합참의장을 지낸 김진호 예비역 육군대장을 제36대 회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향군은 6·25전쟁 기간인 1952년 2월 1일 전시 임시 수도였던 부산에서 제대 장병 3만여 명을 회원으로 창설됐다. 현재는 13개 시·도회, 221개 시·군·구회, 3,266개의 읍·면·동회, 22개의 해외지회와 1000만 회원을 두고 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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