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오클랜드 공항 국내선 터미널에서 한 여성승객이 일부러 공항보안검색을 피해 7편의 항공편이 연기되었다.
이 승객은 검색을 받지 않고 국내선 보안 검색대의 금속탐지기를 걸어 들어갔다고 민간항공국과 항공보안서비스는 성명을 통해 밝혔다.
항공보안 서비스직원은 CCTV 영상을 확인했으며 이 승객의 행동이 CCTV에서 추적되는 동안 모든 보안검색은 연기되었다고 마이크리차드 대변인은 밝혔다.
CCTV 는 이 여성 승객이 검색요원이 없는 검색대를 지나갔다고 알려졌다.
이로 인해 500명에 달하는 다른 승객들이 다시 검색을 받는 사태가 벌어졌다.
젯스타 항공편에서는 모든 승객들이 다시 비행기에서 내려 검색을 받아야 했다.
경찰은 웰링턴에서 이 여성 승객과 만나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