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부 발행 해외 배포
Newsroh=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안중근 의거지(중국) 조명하 흉상(대만)과 이태준기념관(몽골) 등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遺蹟地) 세계지도’를 8천장 발행하여 전 세계에 배포한다.
19일 반크 조사에 따르면 일제로부터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자신의 목숨과 인생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생가, 기념관, 동상, 건물은 중국 409곳, 미국 142곳, 러시아 114곳, 일본 57곳등 전세계 24개국, 약 905곳에 달한다.
하지만 905곳에 달하는 전세계 수많은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가 한국인의 관심부족과 관리 부실로 철거되는 등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반크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극복하고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서게 된것은 일제강점기 나라를 되찾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바쳐 목숨을 희생(犧牲)한 수많은 독립유공자 분들의 귀중한 삶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세계 곳곳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유적지를 발굴하고, 보존, 관리, 기념화하는 것이 독립운동가의 헌신위에 번영된 삶을 누리는 한국인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반크의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세계지도는 ‘세계를 변화시킨 독립운동가(Korean Independence Fighters Who Changed the World)’란 제목으로 한국인이 꼭 방문해야할 16곳의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와 2곳의 한국 독립 운동유적지가 한글과 영어로 소개되어 있다.
유적지는 대한인국민회 총회관(미국)을 비롯, 도산 안창호 동상(미국), 조명하 흉상(대만), 이태준 기념관 (몽골), 2.8독립선언 기념자료실 (일본) ▶ 하얼빈 안중근 의거지 (중국), 신흥무관학교 터 (중국),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중국), 청산리 항일대첩 기념비 (중국) ▶ 윤봉길 홍커우공원 의거지 (중국), 대한민국 임시정부 중경 연화지 청사 (중국) ▶ 여순일아감옥구지박물관 (중국), 홍범도 묘역 (카자흐스탄), 이준열사기념관 (네덜란드), 연해주 신한촌 기념비 (러시아), 임천택 묘 (쿠바), 탑골공원 (한국),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한국) 등이다.
이 세계지도에는 전세계 곳곳에서 일본 제국주의와 싸워 끊임없이 독립운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들의 주요 업적또한 시간순으로 소개되어 있다.
또한 독도, 동해 표기가 정확하게 표기하여 세계 곳곳에 잘못된 내용으로 퍼져있는 일본해, 다케시마 세계지도를 바로 잡는데에는 큰 기여(寄與)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미국의 조지워싱턴, 인도의 간디등 외국의 유명 독립운동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의 독립운동가들의 영웅적인 활동도 전세계에 홍보하는데 큰 기여를 할것으로 예상된다.
반크 박기태 단장은 “전세계 방방 곡곡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보호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첫걸음은 우리 한국인의 관심과 방문이다. 이번 해외 독립운동유적지 세계지도를 통해 매년 해외에 여행하는 수많은 한국인이 해외 유명 역사유적지와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한국의 독립운동과 관련된 해외 유적지도 방문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크는 이 세계지도를 반크에서 활동하는 사이버 외교관,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 글로벌 역사외교대사등을 통해 세계 곳곳에 배포하고, 특히 반크에서 실시하는 전세계 한글학교 교사들에게 한국역사 연수할때도 배포하여 해외 한글학교 청소년들이 정체성 교육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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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세계를 바꾼 미국과 한국의 위대한 독립운동가! (2017.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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