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들간의 화합을 다지고 더욱 발전하는 모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이화여대 북텍사스 지회가 차세대 여성지도자 육성을 위한 장학 기금 마련에 나선다.
현대 사회의 여성 지도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하는 취지로 달라스 지역 이화동문들이 준비하고 있는 이번 기금 마련 행사는 오는 12월 2일(토) 캐롤튼에 소재한 카페베네(Caffe Bene)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창시절의 추억을 담을 모교의 생활용품들과 함께 조정자 퀼트작품, 남윤수 회화작품, 부티크 패션, 수제 구두·가방 작품 등 동문들의 따듯한 마음이 담긴 기부 작품들도 함께 판매된다.
특히 행사를 준비하는 북텍사스 지회 관계자는 수해 피해를 입고 복구 상황에 있는 휴스턴 지회의 임원과 회원들도 기금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번에 마련된 기금은 ‘인생에서 영향을 준 여성’이라는 주제의 에세이를 통해 선발될 이화 장학생들에게 내년 노동절(May Day)에 장학금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북텍사스 지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그간 많은 난관 속에서도 굳건히 버텨온 이화의 진면모를 다시 한번 실감하고, 동문 간의 교제와 다양한 교류를 통해 모교 발전과 지역사회 봉사에 참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라며 북텍사스 지회의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일일 찻집의 티켓은 1장당 10달러며 지난 20일(월)부터 뉴스코리아 1층에 위치한 K Jenny에서 판매되고 있다. 티켓은 12월 2일(토) 당일 구매도 가능하다.
장학 기금 마련 행사가 열릴 카페베네는 1016 W Trinity Mills Rd., Carrollton, TX 75006에 위치하며 모든 문의는 전화 469-644-3989로 하면 된다.
켈리 윤 기자 press2@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