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링크를 제외한 BC주 전역의 대중교통을 담당하는 BC트랜짓이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 설비를 장착한 차량 도입을 위해 준비 중이다.

 

BC트랜짓은 운전석 전면을 가린 문이 설치된 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지난 5년간 BC트랜짓은 버스 운행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폐쇄TV((CCTV)를 설치하고 운전자를 상대로 위급상황 대처 훈련, 응급대응팀과의 협력, 그리고 버스 내 통화 시스템 강화 등 대중교통 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클레어 트레비나(Trevena) BC주 교통부 장관은 "고생하는 버스 기사의 안전과 복지가 승객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는 필수 요건"이라며 "최근 CCTV 도입과 함께 운전석 보호 설비 장착은 운전자와 승객 모두를 더 안전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해리 베인스(Bains) 주 노동부 장관은 "모든 근로자는 직장에서의 폭력과 학대로부터 자유로울 권리가 있다"며 "트랜짓 운전자는 하루에도 수 천 명의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아주 힘든 직업으로 이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부상을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최우선으로 투자를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도입된 운전석 전면 문은 운전에 방해를 받지 않으면서도 승객과 상호 소통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 시범 버스는 아포츠포드, 켈로나, 빅토리아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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