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1베드룸 평균 1223달러

BC 1베드룸 평균 1296달러 

 

전국에서 방 2개를 가진 주택을 임차하는데 드는 돈이 평균 989달러로 집계됐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가 28일 발표한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임차비는 물가가 오르는 속도보다 2배 빠르게 상승했다. 신규 공급이 늘고 있지만 수요는 더 가파르게 증가한 점이 렌트비 인상의 주요인이라고 CMHC는 설명했다.

 

밴쿠버의 렌트비가 단연 많이 들었다. 밴쿠버에서 침실 2개가 있는 주택을 빌리는 데 월 1552달러가 필요해 지난해보다 100달러 이상 오르면서 상주인구 1만 명 이상 도시군 중 가장 부담이 높았다. 그 뒤로 토론토(1404달러), 빅토리아(1288달러), 캘거리(1247달러) 순으로 이어졌다.

 

광역 밴쿠버 지역에서 방이 따로 없는 원룸을 얻을 경우 평균 1060달러가 필요했다. 1베드룸은 1223달러, 3베드룸 이상은 평균 1801달러였다.

 

BC주에서 2번째로 임차비가 많이 드는 도시는 빅토리아로 원룸 850달러, 1베드룸 988달러, 2베드룸 1288달러, 3베드룸 이상 1568달러가 필요했다. 스쿼미시의 원베드룸 렌트비는 1036달러, 2베드룸 1161달러로 역시 높은 편에 속했다. 애보츠포드는 627달러(원룸), 765달러(1베드룸), 934달러(2베드룸), 1037달러(3베드룸 이상)로 각각 조사됐다.

 

CMHC는 BC주에서 밴쿠버·빅토리아·애보츠포드의 임대주택 건축이 크게 늘지 않은 점이 높은 임대 시세에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전국적으로는 정유업 불황으로 직장을 떠나 빈집이 늘었던 BC주 북부·알버타주 등에서 다시 경기가 살아나면서 수요가 늘었고, 살 집을 구하는 신규 이민자와 직장을 얻어 부모에게서 독립하려는 젊은 세대 수요도 임대주택 시장을 키우는 요인으로 분석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광호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657 캐나다 65세 이상 노인 다섯 중 하나는 직장인 밴쿠버중앙일.. 17.12.06.
2656 캐나다 밴쿠버를 전기차 메카로 밴쿠버중앙일.. 17.12.06.
2655 캐나다 난폭 운전 적발시 3년 운전면허 정지 밴쿠버중앙일.. 17.12.06.
2654 캐나다 캘거리 시의회의 고민, “세수는 부족, 재산세 인상은 어렵고” CN드림 17.12.05.
2653 미국 비자신청자 신상털기, 내년부터 KoreaTimesTexas 17.12.01.
2652 미국 플로리다 온라인 유권자 한달만에 8300명 등록 코리아위클리.. 17.12.01.
2651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에 오바마케어 등록 급증 코리아위클리.. 17.12.01.
2650 캐나다 加국민 중 대졸자는 몇 퍼센트? 밴쿠버중앙일.. 17.12.01.
2649 캐나다 캐나다 정부, 성소수자 차별 공식 사과 밴쿠버중앙일.. 17.12.01.
2648 캐나다 산타 퍼레이드 3일 정오 행진 밴쿠버중앙일.. 17.12.01.
» 캐나다 밴쿠버 2베드룸 렌트비 얼마? 밴쿠버중앙일.. 17.11.30.
2646 캐나다 1번 고속도로 재개통 밴쿠버중앙일.. 17.11.30.
2645 캐나다 해수면 오르면 밴쿠버 어느 곳 물에 잠기나 밴쿠버중앙일.. 17.11.29.
2644 캐나다 헬스게이트에서 탈선한 화물열차 밴쿠버중앙일.. 17.11.29.
2643 캐나다 연방, 외국 치기공사 인증 신속 처리키로 밴쿠버중앙일.. 17.11.29.
2642 캐나다 캐나다 쇠고기 한국내 존재감 미미 밴쿠버중앙일.. 17.11.29.
2641 캐나다 폭우에 추위까지... 이틀밤 어떻게 견뎠나 밴쿠버중앙일.. 17.11.29.
2640 캐나다 농가 수익 작년도 4.2% 증가 밴쿠버중앙일.. 17.11.29.
2639 캐나다 BC트랜짓 운전자 보호문 시범 운행 밴쿠버중앙일.. 17.11.29.
2638 캐나다 루니화 약세 지속 밴쿠버중앙일.. 17.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