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2016년 사이에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버려진 여행 가방 수가 77.8% 증가했고, 이 때문에 여러 편의 항공기 이륙이 지연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1월부터 현재까지 샤를르 드골 공항에 버려진 여행 가방만 1000 건이 발견되었다. 이 때문에 폭발물 제거 팀이 투입되고, 항공기 이륙이 1000회 이상 지연되었다. 매회 지연 시간은 평균 53분.
2013~2016년 사이에 파리-샤를르 드골 공항만 77,8% 증가했다. 여행객이 정신이 없어서 여행 가방을 두고 떠나기도 하지만, 항공사들이 짐 무게를 통제하기 때문에 추가 요금을 더 내지 않기 위해 주저 없이 짐을 버리는 경우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ADP 그룹은 처음으로 홍보 활동을 개시했다. ADP는 탑승 절차를 변경하는 문제를 국가와 논의 중이다. 목표는 SNCF와 같이 여행 가방 주위를 검사하고, 감시 카메라에 녹화된 장면을 검토하기 위해 20분 간 안전 검사 구역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에 필요한 인원을 확충하고, 가방을 버린 탑승객에 대한 과금도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공항 서비스를 개선하고, 짐 무게에 관련된 항공사들의 정책 강화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항공사 자신들의 서비스도 개선되도록 하자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