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유제품 제조사인 폰테라(Fonterra)는 2013년 분유 리콜 결정에 대한 소송발표를 두고 주식시장에서 자사 주식의 일시적 거래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폰테라사의 이번 자사 주식의 거래 정지 요청은 ASX, NZX, 폰테라 주주시장에 적용되며, 폰테라는 주식시장에서 관리감독관의 거래 중지 결정을 고려하고 결과를 알게 될 예정이다. 이번 사태는 폰테라가 프랑스의 식품대기업 다농(Danone)에서 고소한 이후에 즉각 이루어졌으며, 다농측은 폰테라를 상대로 6억3000만유로 손해를 입었다고 고소장에 적시했다.
다농은 싱가포르에서 중재절차를 시작했으며 뉴질랜드고등법원에도 제소했다. 유청단백질함유물을 리콜하면서 3억5000만유로의 손실을 입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폰테라는 당시 리콜로 인해 손해에 대해 배상할 의무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책임은 1400만달러에 한정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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