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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판매 1위로 등극했다. 

 

 

 

지난달 29일 관련업계에서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3분기를 마치고 뉴질랜드 전국의 전기차 판매실적에서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83대가 판매되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10월 전기차 총 판매대수 136대 가운데 61%를 차지하는 수치로 타사에 비해 압도적인 판매를 거둔것이다.

 

이미 뉴질랜드에서는 테슬라 모델S와 모델X, BMW i3, 르노 조에(Zoe) 등 유명한 전기차 모델이 19개 차종이나 시판 중으로, 뉴질랜드 시장을 차지하는 업체가 서방을 비롯한 세계 전기차 판매 시장확보에서 우위를 점령할 수 있는 중요한 시장으로 인식되어 업체간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물론 뉴질랜드라는 시장이 크지 않아 아직 연간 판매량이 1,000대를 넘기지 못하고 있어 절대적인 수치는 적지만, 전체 자동차 판매량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0.8%로 높은 편에 속하는 국가다. 전년대비 13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정도로 전기차 수요의 잠재력이 충분한 시장인 만큼, 현대차의 이러한 초기 성과는 앞으로의 시장 선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한국내 전기차시장에서 점유율 60%를 넘게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에 오른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뉴질랜드외에도 네덜란드와 아일랜드등에서도 각국의 전기차 판매에서 탑 3에 오르는 성과를 내고있다. 

 

특히 네덜란드는 유럽 전기차 ‘빅5’에 꼽히는 시장으로,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지난달에도 126대로 폭스바겐 e-골프(184대)에 이어 판매 2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면서 시장점유율 10%를 넘겼다. 

 

아일랜드에서도 26%의 높은 시장점유율로 닛산 리프와 매달 선두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면서 연간 판매에서도 1위를 기록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상태다.

 

뉴질랜드 현대차 관계자는 “뉴질랜드 시장에서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경제성이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키위시장 마케팅을 극대화하고, 또한 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하면서 브랜드 친환경 이미지를 제고하는 동시에 판매량을 점차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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