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가 외국인 근로자들이 캐나다 경제에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들이 권리를 제대로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보 프로그램에 예산을 투입했다.
연방 교육노동개발부 패티 하지두 장관은 이주노동자존엄연합(Migrant Workers’ Dignity Association , MWDA)에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캐나다 근로자의 권리를 알려주기 위해 9만3000달러를 추가 지원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임시 외국인 근로자(Temporary Foreign Worker, TFW) 프로그램의 고유 목적을 지키기 위한 조치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가 자신들의 권리에 대해 더 많이 인식하고 근무 중 어떻게 캐나다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를 알려 주게 된다.
MWDA는 이번에 받은 예산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정보 도구와 교육 도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관련 내용에는 주택에서 의료보험, 그리고 특별 보상과 다른 권리 등이 포함된다.
MWDA는 비영리 단체로 해외 이주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임무를 담당한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