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참전자회 달라스지회, 제9대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 개최 ··· 강익세 회장 취임, 회원 및 인사 7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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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앞 왼쪽 부터) 주달라스출장소 이상수 소장, 강익세 신임회장, 김영종 전 회장,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의 모습
지난 9일(토) 수라식당 소연회장에서 월남전참전자회 제9대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가 열렸다. 제9대 월남참전자회 회장에 강익세 회장이 취임했다.  

제9대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에는 전우회 회원을 비롯해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 주달라스출장소 이상수 소장, 이관용 월남참전자회 전 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천성부 수석 부회장의 기도로 시작됐다. 이후 전우회 회원들은 국민의례와 순국선열에 대해 묵념을 했다. 

묵념이 끝난 후 제9대 회장 인준 및 취임식이 진행됐다. 9대 회장에는 전우회 회원들의 다수 찬성으로 강익세 부회장이 인준됐다. 

인준 후 김영종 제8대 회장은 강익세 신임회장에게 전우회 단기를 전달했다. 

단기를 전달 받은 강익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52년 전 2억 만리 뜨거운 태양 볕과 정글 속에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전투에 임했다”고 말하며 “52년 전의 신념을 가지고 회원에게 실질적 혜택과 정보를 제공하는 월남참전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찬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 회장은 “전 이관용 회장을 비롯해 여러 회장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현 임원진들과 함께 전 회장들의 명예와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 회장단들에게 감사인사와 포부를 전했다.

강익세 회장의 취임사 후 제 9대 임원진 소개가 진행됐다. 임원진은 △수석 부회장 천성부 △부회장 홍순대 △사무 총장 안희원 △재무 위원 김종욱 △홍보 김정렬 △감사 김충례 △봉사 노춘수 전우회 회원들로 구성됐다. 

임원진들은 이름이 호명된 후 자리에서 일어나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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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익세 회장과 김영종 전 회장이 나란히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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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이 축사를 하는 모습
이후 내빈 소개와 축사가 이어졌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중요한 시기에 월남참전 전우회 신임회장에 강세익 부회장이 선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축하드린다”고 축사를 시작했다. 

유 회장은 “특별한 리더십으로 전우회를 이끌며 한인단체 반석 위에 올려놓은 김영종 전 회장에게도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동포사회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도 전우회의 피와 땀, 희생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한인회는 참전 유공자들을 위한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유 회장은 말했다.

이상수 소장은 “젊은 시절 국가의 부름을 받고 애국심으로 전투에 참여해 국가 번영 발전의 초석이 된 월남전 전우회 이·취임식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며 온화한 리더쉽을 가진 강익세 신임회장이 전우회를 보다 더 잘 이끌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격려했다.

내빈 축사 후 감사패 증정식이 진행됐다. 김영종 전 회장은 이관용 전 회장, 권신호 전 회장, 김충례 부회장, 김종욱 사무장, 정용복 감사에게 직접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후 강익세 회장이 김영종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의 노고와 수고에 감사하다고 말을 전했다.

김영종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나를 회장으로 믿고 함께 해준 회원에게 감사하며 우리 모두 신임 강익세 신임 회장을 도와 전우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이임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영종 전 회장은 영구용 태극기 마련 과정에 있었던 힘겨운 과정들을 설명하기도 했다.  

김영종 전 회장의 이임사 후 2017년 재무보고를 끝으로 월남전참전자회 제9대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가 마무리됐다. 이어, 전우회 회원들은 만찬을 나누며 서로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월남전참전자회 달라스지회는 매달 둘째 주 토요일 오후 6시에 수라식당 소연회장에서 월례회 모임을 갖는다. 월남전참전자회 및 월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강익세 회장(전화 214-843-5479)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희빈 인턴기자 press1@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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