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대학 공부를 하고 있는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내국인 학비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호주의 방침이 취소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씬다 아던 총리는 지난 선거 공약으로 만일 호주에서 키위 대학생들에게 유학생 학비를 적용한다면, 우리도 똑같은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약속한 바 있다.
호주 정부는 금년 초 있었던 예산안에서 키위 대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없애기로 계획을 세웠으나, 국회에서 그 지지를 얻지 못하고 상원에서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던 총리는 호주의 말콤 턴불 총리로부터 키위 대학생들이 입을 피해 부분이 제거되었다는 암시의 뜻을 받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호주에서 공부하는 뉴질랜드 대학생들은 내국인 학비로 공부를 할 수 있으며, 반대로 호주 대학생들도 뉴질랜드에서 내국인 학비로 공부를 할 수 있지만, 내년도부터 시작되는 무상 대학 교육에는 해당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