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6.25 참전용사들의 모임인 PEFTOK(The Philippine Expeditionary Forces to Korea) 회원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열리는 크리스마스 파티가 지난 12월8일(금) NAVY OFFIER’S CLUB에서 개최되었다. 해마다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의 주체로 개최되는 크리스마스 파티에는 올해도 250여명의 PEFTOK회원들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주 필리핀 대사관의 이영진 무관과 주 필리핀 재향군인회 이종섭 회장과 민주평통 동남아 복부 협의회 김영기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해 PEFTOK회원들과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민주평통 동남아 복부 협의회 김영기 회장은 “우리는 67년 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으신 여러분들의 명예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싶습니다. PEFTOK회원님들과 가족들을 통해 필리핀과 한국 간의 우호는 더욱 단단해지고 깊어질 것입니다. 이 자리에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며 모든 PEFTOK 회원들과 PEFTOK 가족들에게 건강과 번영을 기원합니다.”라고 참석한 모든 PEFTOK 회원들과 PEFTOK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PEFTOK의 COL PATENO V. VILORIA 회장은 “해 다마 PEFTOK 회원들과 PEFTOK 가족들을 잊지않고 이렇게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해 준 대한민국 대사관에 감사하며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한국형제들에게 감사합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영원한 안녕과 평화를 기원합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PEFTOK 회원들에게는 이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평화의 메달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연로한 나이에도 회원들은 메달을 받으며 힘차고 각잡힌 경례로 답해 연전의 용사들 임을 과시했다.
회원들과 가족들은 준비된 만찬과 함께 흥겨운 축하공연을 즐기며 참석한 민주평통 회원들과 친목의 시간을 가지며 화기애애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겼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