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추네트워크 JNC-TV 인터뷰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il.com
“노조(勞組)는 국정(國政)의 파트너다. 노조의 힘으로 부패 사회 개혁해야 한다.”
프랑스의 목수정 작가가 한상균 민주노총위원장의 석방이 문재인정부가 부패한 박근혜정권과 종언을 고하고 새로운 시대를 맞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목수정 작가는 22일 재미한인네트워크 정상추의 JNC-TV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정부가 첫 번째 할 일은 새로운 시대가 오기까지 희생당했던 사람을 감옥에서 석방하는 것”이라며 “부패했던 박근혜 정권과 싸우다 투옥된 한 위원장을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
목수정 작가는 “새 시대의 사명인 적폐청산을 이루기 위해서는 위로는 새로 바뀐 정치조직이, 아래로는 직장에 조직된 노조의 힘이 같이 맞물려서 부패한 세상을 함께 개혁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래로부터의 개혁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 노조에 힘을 실어 주어야 하고 그 상징적인 조치로 한 위원장을 석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목 작가는 한국 노조와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노조를 비교하면서, 노조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이 다른 점을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에서는 언론과 권력이 노조를 '사회 불만 집단'으로 취급하지 않고, 사회를 끌고 가는 한 축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파업하는 노조를 대상으로 수십억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고 있지만, 프랑스에서는 그런 일이 가능하지 않고, 영국에서는 부분적으로 허용이 되는데 3천만 원 이하에서 청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목 작가는 이와 함께 문재인정부가 세월호의 철저한 진상 규명과 노동자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정부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인터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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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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