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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달라스 한국여성회장으로 선출된 이송영 신임회장(오른쪽)과 이명희 수석부회장(왼쪽).

 

 

달라스 한국여성회, 이송영 신임회장 선출


참석회원 만장일치로  제12대 여성회장 당선

이송영 신임회장 "소통으로 위상증진, 봉사로 기쁨 배가"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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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후보자 미등록으로 난항을 겪었던 달라스 한국여성회가 만장일치로 이송영 현 부회장을 제12대 회장에 선출했다.

 

지난 11월 9일 달라스 한국 여성회 이사회가 이송영 부회장을 회장 후보로 추천했으나 이 부회장은 개인사정을 이유로 고사한 바 있다. 그러나 예정된 임시총회까지 연기되며 회장 선출에 난맥상을 보이자 이송영 부회장이 회장 추천을 수락, 총회 만장일치 인준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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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천 선관위원장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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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영 신임회장 선출안이 통과되자 박수로 기뻐하고 있는 회원들.

 

 

15일(금) 수라 대연회홀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이형천 선거관리위원장은 강석란·신디손·채윤정 3인의 추천을 받아 입후보한 이송영 후보의 서류를 검토한 결과 절차상의 하자가 없었음을 발표, ‘이송영 후보 회장 인준안’을 발의했다.

현행 달라스 한국여성회 선거관리규정 제1항은 입후보자가 없을 시 “이사회에서 추천하고 추천된 후보는 총회에서 출석인원 과반의 찬성을 얻어야 회장으로 선출된다”고 명시한다.

 

이송영 후보 회장 인준안은 참석자 전원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송영 신임회장은 2014년부터 달라스 한국여성회 일원으로 봉사해왔으며 제11대 부회장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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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달라스 한국여성회장으로 선출된 이송영 신임회장.

 

 

당선 직후 이송영 신임회장은 “달라스 한국여성회를 대표하는 회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지만 설렘도 있다”고 밝히며 “역대 회장님들께서 높여놓은 위상에 걸맞게 회원들과 소통하고 기쁘고 즐겁게 봉사하면서 열심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달라스 한인사회 모범단체 중 하나인 한국여성회의 위상을 이어갈 뜻을 전했다.

이송영 신임회장은 수석부회장직에 이명희 씨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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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란 현 회장은 신임회장에 대한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지난 4년간 달라스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여성단체의 기초를 세우고 개혁해왔다”고 회고한 강석란 회장은 “새로운 회장도 여전히 같은 일을 하면서 달라스 한인사회와 주류사회를 위해 일하고, 선한 일에 동참하며, 소외되고 약한 사람의 편이 되어줄 것이니 같은 마음으로 신임회장에게 힘을 합쳐 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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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전한 유석찬 달라스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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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찬 회장의 건배 제의에 환한 웃음으로 화답하고 있는 달라스 한국여성회 회원들.

 

 

한편 달라스 한국여성회는 임시총회 폐회 후 송년모임을 갖고 한 해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해 축사를 전한 유석찬 한인회장은 “한인사회에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손 내밀어 위로해주는 진정한 이웃사촌, 보석같이 빛나고 온기처럼 따뜻한 이웃”이 되어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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