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채 이웃집 냉장고를 털었던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타라니키 지역 경찰이 전한 바에 따르면, 뉴믈리머스 외곽의 벨 블록(Bell Block)에 사는 28세의 한 남성이 지난 12월 25일(월) 친척들과 성탄절을 즐기던 중 이웃집에 침입해 물건을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그는 먹을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웃집에 들어가 냉장고 문을 열었는데, 이를 발견한 이웃이 경찰에 신고해 음료수 두 병을 들고 있던 상태에서 범행 현장 인근에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그가 당시 술에 상당히 취해 있었던 까닭에 충동적으로 이 같은 짓을 저질렀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체포된 그는 복싱데이인 26일에 뉴플리머스 지방법원에 절도 혐의로 출두했으며 오는 1월 3일(수)까지 구금 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자료사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