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평화통일 및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기원’ 미술대회 시상식 개최
▲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가 주최한 ‘평화통일 및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기원’ 미술대회 시상식이 지난 22일(금)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협의회장 유석찬)가 주최한 ‘한반도 평화통일 및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기원’ 미술대회 시상식이 지난 22일(금) 개최됐다.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평창 동계 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반다비 인형이 상품으로 수여됐다.
이번 미술대회는 지난 10월 28일 캐롤튼 H마트 주차장에서 열린 ‘2017 코리안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 대회는 제18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가 인선된 후 실시한 첫 사업이다.
시상식은 원래 코리안 페스티벌 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행사 일정상 차질이 발생해 수여식을 별도로 갖게 됐다. 유석찬 협의회장은 한국에서 수호랑·반다비 인형을 직접 공수해 와 시상식 지연으로 상심한 수상자들을 위로했다.
이번 미술대회에는 북텍사스 지역 한인 아동 및 청소년들이 대거 참여해 한반도 평화통일과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의 염원을 담은 그림을 출품했다.
평화통일 부문에서는 애슐리 김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고, 평창 동계 올림픽 부문에서는 올리비아 도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유석찬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주평통 협의회장 임기를 시작하면서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한 결과 통일 공감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며 “특히 통일이 남의 일로만 느껴지는 한인 2세들에게 통일의 당위성과 한반도 평화정착의 필요성, 무엇보다 남과 북이 한 가족임을 알리는 게 우리 민족의 미래가 걸린 과제이자 사명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 협의회장은 “이번 대회가 한인 2세들의 통일 공감대 형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토니 채 기자 press@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