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차선으로 달려오던 차량과 가까스로 충돌을 피했던 운전자가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던 상대방 운전자 태도를 비난하면서 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다.
그랜트 주(Grant Zhu)가 4명의 친구들을 태우고 강한 바람 속에 코로만델 타운에서 팡가포우아(Whagapoua) 사이 국도 25호선을 달린 때는 지난 12월 31일(일) 낮 2시경.
그런데 그는 갑자기 급브레이크를 밟을 수밖에 없었는데 이유는 약간의 커브에서 반대 차선으로 달려 오던 승용차 한 대가 돌발적으로 앞에 나타났기 때문.
두 차량은 거의 충돌 직전에서야 간신히 멈춰 섰는데, 상대방 운전자는 급정거 후 손을 흔들면서 실수를 인정하고 차를 후진시켰다가 제 차선으로 들어가 지나쳤다.
이 장면은 주의 차 앞에 장착된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으며, 별일 아니라는 듯 미소까지 지으면서 지나가던 상대 운전자 모습이 담긴 영상은 주에 의해 유튜브에 올려졌다.
그는 당시 너무 놀라 차를 세우고 마음을 진정시켰으며 정말 끔찍한 일을 겪을 뻔 했다면서, 상대방 운전자가 매우 잘못된 일이었음을 알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