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청산과 평화통일
Newsroh= 장호준 칼럼니스트
예수가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빵 다섯 개로 수천명 사람들을 배불리 먹게 했습니다. 그러자 배불리 먹은 사람들이 “예수를 왕으로 삼자”고 하면서 예수를 찾아 따라옵니다.
그들을 보고 예수가 말합니다.
“여러분들이 나를 찾고 따라오는 이유는 오직 한 가지, 내가 여러분들에게 먹을 것을 주었고 여러분들이 배불리 먹었기에 계속 배부르게 해 달라고 하기 위한 것 뿐입니다.”
우선순위라는 것이 있습니다.
저들은 배가 고팠습니다. 그랬기에 배고픈 것을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 순위 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는 저들의 배를 부르게 해 주었습니다. 그랬으면 이제 저들은 다음 우선순위로 가야했습니다. 그것은 또 다시 예수에게 자신들의 배를 채워 달라고 하기 위해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내가 누구의 고픈 배를 부르게 해줄까하는 결심으로 배고픈 자들을 찾아가야 했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들은 다시 예수를 찾아 따라 다니며 “내 배 부르게 해줘요”라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탄핵이 최우선 순위였습니다. 그래서 탄핵을 했습니다.
탄핵을 하고나니 정권교체가 최우선 순위였습니다. 그래서 정권교체를 했습니다.
정권교체를 하고나니 적폐청산이 최우선 순위입니다. 그래서 적폐청산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남북 대화 재개가 최우선 순위입니다. 그래서 대화를 재개 했습니다.
대화가 시작되었으니 평창 올림픽이 최우선 순위입니다.
평창 올림픽 이야기 다음은 이산가족 상봉이라든가 개성공단 재개라든가 또는 군사훈련 중단이라든가 하는 다음 최우선 순위가 등장 하게 될 것입니다.
우선순위에 따라 다음으로 가야 합니다. 그러함에도 아웅산이 어쩌고 KAL기, 김현희 운운하는 짓은 예수를 따라다니며 그저 자기 배부른 것에만 묶여 있는 어리석은 자들보다도 더 악한, ‘뒤로 되돌리자’들의 짓거리인 것입니다.
적폐청산과 평화통일을 위한 우선순위에 따라 앞으로 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뒤로 돌리려는 악한 짓거리를 저지르는 자들을 결코 가만두거나 용납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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