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출연중인 로키 호러 쇼 중도하차"
종교계와 문화계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성추행 과거사 의혹의 불똥이 이번에는 호주의 유명 배우 크레이크 맥라클란에게 튀었다.
지난 2014년 로키 호러 쇼 공연에 맥라클란과 함께 출연했던 여배우 세 명은 패어팩스 미디어와 ABC를 통해 “맥라클란으로부터 성희롱 및 추행을 당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공연 당시는 한 마디로 호러(공포) 그 자체였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의혹에 대해 당사자인 크레이그 맥라클란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전형적인 마녀 사냥이며 완전히 날조된 주장이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맥라클란은 의혹이 제기되자 현재 출연중인 로키 호러 픽쳐쇼 투어 공연에서 중도하차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로키호러쇼 제작진은 "현재의 상황에서 맥라클란이 로키 호러 픽쳐쇼에 계속 출연하는 것으 부적절한 것으로 상호 공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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