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주 전뉴욕한인교사회장 주도
Newsroh=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새해에도 뉴욕 한인들의 ‘세월호’와 ‘위안부’ 집회(集會)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 7일 뉴저지 에디슨의 H마트 앞에선 ‘세월호 진상 규명하라’는 영문 구호 등 배너를 들고 시위하는 한인들이 눈에 띄었다.
체감온도가 섭씨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혹한속에서도 나온 이들은 김은주 전 뉴욕한인교사회장를 비롯한 한인 4명이었다.
이들은 H마트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세월호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배너들을 소개하고 416해외연대의 활동상황을 설명한 자료집과 세월호 참사를 상징하는 노란색 뱃지를 나눠주는 모습이었다.
김은주 씨등 한인들의 세월호 시위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됐다. 한국의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에게 연대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이들의 시위가 문재인정부 들어서도 계속되는 이유는 뭘까.
이들은 “대통령은 바뀌었지만 해양수산부의 실무자들이나 일선 공무원들은 박근혜정권의 사람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 사람들이 전혀 바뀌지 않았고 아직도 사건의 진상이 미궁에 있는데 어떻게 시위를 멈출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한다.
이들은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정부가 조속히 진상을 규명(糾明)해 줄 것을 촉구하는 뜻에서 시위를 계속 하고 있다며 희생자들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약속을 상기(想起)시켰다.
김은주씨 등은 지난해까지 위안부 집회도 월 1회 수요일 일본총영사관 앞에서 전개해왔다. 올해부터는 매주 수요일 위안부 집회를 갖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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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세월호 진상규명 끝까지 함께 할 것” (201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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