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해상 열기로 인하여 해변의 수온이 지난 해에 비하여 2도에서 4도 정도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환경 연구를 하고 있는 NIWA에서는 특히 남섬의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 12월에 한 때 무려 6도까지 수온이 올라갔으며, 평균 수온은 16에서 18도 이지만, 예년보다 2도 정도 높은 것으로 밝혔다.
NIWA의 벤 놀 기상 전문 학자는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바다물의 수온이 올라가는 것이 당연한 현상이지만, 바다가 더워지면서 태풍의 세력이 더 강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놀 박사는 더워진 바다에서 더 많은 열기와 에너지가 기상 시스템에 작용을 하게 되며, 여름철을 맞는 뉴질랜드 기상으로 인하여 육지 위의 공기가 뜨거워져 있는 상태와 연계되어 더 거친 기상 상황을 유발하게 된다고 전하며, 이 달 이후 급격한 기상 변화와 거친 기상이 자주 나타나게 될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