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조찬기도회 200여명 참석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조찬기도회가 16일(화) 오전 8시 힐튼 애틀랜타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스와니순복음교회 고영용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조찬기도회에는 김영준 주애틀랜타총영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한국에서 온 드림어콰이어 소년소녀합창단이 찬양을 부른 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설교했다.
애틀랜타 한인단체장들과 교계 지도자들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김영준 총영사는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선수단 파견이 결정되는 등 평화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며 “이번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모든 한인들이 한 마음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설교에서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며 “대한민국이 위대한 나라가 되리라는 꿈을 가지고 기도할 때 하나님이 반드시 만들어 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동포들이 굶고 있는데, 이들을 불쌍히 여기고 기도하자”면서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평창 올림픽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구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을 위해 대표기도하고, 류재원 애틀랜타목사회 회장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대표기도했다.
참석자들은 기도회 후 식사를 나누고 호텔에 마련된 평창올림픽 홍보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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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가 16일 힐튼 애틀랜타 호텔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조찬기도회에서 설교하고 있다. |
▲김영준 총영사가 16일 힐튼 애틀랜타 호텔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조찬기도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
▲드림어콰이어가 특별찬양을 부르고 있다. |
▲좌로부터 심우진 목사(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 임시당회장), 류재원 목사(목사회장), 김성구 목사(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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