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하여 한국 만화가 50명의 열정을 담은 만화 전시를 공동개최한다.
프랑스 내 최초로 한국 웹툰을 다루는 이번 전시는 온 국민이 화합하는 동계올림픽에 한국 만화를 접목하여,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자 기획되었다.
본 전시 공간은 크게 웹툰존과 평창동계올림픽 만화존으로 구성된다.
‘웹툰존’에서는 웹툰의 역사, 프랑스 및 영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웹툰 플랫폼인 라인 웹툰, 레진코믹스, 타파스 미디어, 태피툰에서 소개하고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영화, 드라마, VR 등으로 진화한 웹툰, 프랑스어 웹툰 읽기 코너 등으로 구성하여 새로운 한류 문화인 웹툰을 집중 조명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평창동계올림픽 만화존’에서는 ‘웃음’을 주제로 다 함께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웃으며 축제를 즐기자는 뜻을 한 컷 만화로 표현해 낸 카툰 40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사업 및 공모전에서 수상한 웹툰 8작품, 동계올림픽을 소재로 한 만화책 2권 등 총 50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오픈일인 24일(수)에는 사전 추첨을 통해 선정된 8명에 대해 (사)카툰협회의 김평현 작가가 직접 그리는 캐리커쳐 이벤트, 백영욱 작가의 드로잉쇼, 프랑스 만화평론가 로랑 멜리끼앙과 인기 웹툰 <프리드로우>의 전선욱 작가가 함께하는 “한국 만화가와의 만남” 도 열릴 예정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안종철 원장은 “전통적으로 만화와 동계올림픽 강국인 프랑스에서의 전시와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통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을 한국의 만화인들도 하나가 되 응원하는 의미에서 본 전시를 기획했으며, 더불어 2018년 1조원 시장으로 성장한 웹툰의 끊임없는 홍보를 통해 해외에서도 한국 만화의 위상을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오는 1월 19일(금)부터 2월 28일(수)까지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새로운 예술양식인 웹툰의 역사와 발전과정을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일상 속에 녹아든 가장 친근한 콘텐츠인 만화를 통해 평창올림픽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ㅇ 일시 : 2018년 1월 19일-2월 28일
※ 개막식 : 2018년 1월 24일, 18시부터
ㅇ 장소 :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2 avenue d'Iena 75016 Paris
【프랑스(파리)=한위클리】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