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외교장관회의' 비판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한반도의 안전 보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벤쿠버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하려는 미국 국무부의 구상은 해악(害惡)이라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장관이 밝혔다.

 

 

b0e844467bdf709d7abf12acd7d4a437_20170116164128_bjdsfuwz.jpg

 

 

러시아 일간 파를라멘스카야 가제타는 15일 리아 노보스티 통신을 인용, 라브로프 장관이 이 회의의 안건이 추가적인 대북압박 메커니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불과 2주전 대북 제재안이(유엔 안보리) 채택되었는데, 그 이틀 후에 밴쿠버 외교장관 회의 개최 발표가 난 상황을 개탄했다.

 

그는 러시아와 중국이 이 회의에 초청되지 않았다면서 “16일 저녁에 본 회의가 있는데, 17일에 중국과 같이 회의에 참가하면 합의 사항을 설명해주겠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이런 식의 행동은 수용(受容)할 수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브로프 장관에 따르면 러시아 외교부가 미국에 러시아와 중국을 외교장관 회의에 초청하지 않은 이유를 문의하자 미국은 “러시아와 중국이 전체적으로 이런 노력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것은 노골적인 거짓말이다. 우리는 이런 시도와 노력들과, 이번 회의가 해악이라고 간주(看做)한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고 전했다.

 

1월 15~17일 밴쿠버에서 열리는 외교장관 회의는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다른 여러 국가들이 개최하고 있으며 주요 안건은 한반도의 안전 보장과 안정 문제이다. 미국 국무부는 이번 회의가 북한의 위험하고 불법적인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적인 공조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北, 핵보유국지위 인정해야 美와 대화” (2017.12.6.)

 

방북 러대표단 전해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6903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53 카자흐스탄 정선아리랑연구소, 디아스포라 아리랑 시리즈 2탄 펴내 file 한인일보 15.01.20.
752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예산 절약" 강조 한인일보 15.01.23.
751 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의 평균임금은? 한인일보 15.01.28.
750 카자흐스탄 [올해 말까지 유라시아 경제연합 관세 협약 체결 예정] 한인일보 15.02.04.
749 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 키릴 문자 --> 로마자 전환할까? file 한인일보 15.02.04.
748 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 2014년 인플레이션율 7.4%기록 한인일보 15.02.04.
747 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 연내 새 국제공항 개항 한인일보 15.02.04.
746 카자흐스탄 우라늄 세계 최대 생산국은? 한인일보 15.02.11.
745 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 신재생에너지 개발 박차 한인일보 15.02.11.
744 카자흐스탄 2017 아스타나 엑스포 준비상황은? 한인일보 15.02.11.
743 카자흐스탄 ['고려사람'다큐 필름 상영회 개최] file 한인일보 15.02.11.
742 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 현 석유생량 유지 방침] 한인일보 15.03.04.
741 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 텡기즈 유전 확장 여부 고민중] 한인일보 15.03.04.
740 카자흐스탄 [터키 경제사절단, 카자흐스탄 방문] 한인일보 15.03.04.
739 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 4월 26일 조기 대선실시] 한인일보 15.03.04.
738 카자흐스탄 ['세계여성의 날' 맞아 다양한 행사 열려] file 한인일보 15.03.11.
737 카자흐스탄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알마티 유력 한인일보 15.03.11.
736 카자흐스탄 러 다큐 "1945년 8월 해방... 소련군, 북쪽과 남쪽에서 모두 해방군 역할 했다" 주장 file 한인일보 15.03.11.
735 러시아 모스크바대, 전세계 대학 순위 꾸준히 상승해 file 뉴스프레스_.. 15.03.13.
734 카자흐스탄 열전 5일, '2015 CABC' 성황리 개최 file 한인일보 1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