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녀를 사립학교에서 초중고 학교를 마치게 하는 비용이 모두 36만 달러로 나타나면서, 국공립학교에서의 비용보다 무려 열 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Australian Scholarships Group의 조사에서 금년도에 태어난 아이를 사립 학교 과정에서 초중고 과정을 마치게 할 경우, 학비와 교복, 컴퓨터 구입비 그리고 수학 여행 비 등을 모두 합치면 지난 해보다 만 4천 달러가 늘어난 36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반대로 국공립 교육 과정에서 초중고를 마칠 경우의 비용은 135달러가 줄어들은 3만 8천 달러 수준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한편, 카토릭 스쿨과 같은 준사립 학교에서 교육 과정을 마칠 경우에는 6천 6백 달러가 줄어들어, 10만 2천 달러 정도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Primary 사립 학교의 경우 연간 9천 달러에서 2만 달러 정도의 비용이 들며, 중고등학교에서는 만 천 달러부터 2만 4천 달러의 비용이 들지만, 정부의 보조가 상당 부분 제한이 되어있어, 사립 학교 학부모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