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사 센 양이 실종되기 직전에 찍힌 것으로 보이는 폐쇄회로 동영상 캡쳐사진(IHIT 보도자료 사진)
작년 7월 18일 오후 버나비 센트럴파크 인근 주거지 아파트에서 실종됐다 다음날 새벽 센트럴파크에서 살해된 시체로 발견되 13살 소녀 메리사 센에 대한 사건 해결을 위해 경찰에서는 별도의 웹사이트까지 구축하고 실종 직전 새 동영상을 올렸다.
BC RCMP 합동살인수사팀(IHIT)의 언론담당 프랭크 장 경관은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메리사 센 양 사건 위한 웹사이트 (marrisashen.org)를 소개했다.
웹페이지에는 사건 경위에서 그녀의 마지막 행적이 담긴 동영상 파일과 평소의 그녀 사진 등이 올라와 있다. 특히 이번에 센 양이 실종되기 직전의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을 확보해 추가 동영상을 올렸다.(동영상 클릭)
현재 아직까지 살해 용의자의 윤곽도 전혀 나오지 않아 수사가 답보상태에 있다. 장 경관은 "경찰은 현재 사건 해결을 위해 센트럴파크 주변의 집집마다 방문을 증거를 수집하고 있는 등 쉼없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경관은 "이번 웹사이트 구축은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시민들의 제보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과 관련한 제보 전화는 1-877-551-IHIT (4448), 또는 이메일( ihitinfo@rcmp-grc.gc.ca)로 하면 된다. 익명으로 제보를 원할 경우 크라임 스톱퍼(Crime Stoppers) 전화(1-800-222-8477)로 하면 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