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피해자 없어..타민족용의자 달아나
Newsroh=임지환기자 nychrinj@yahoo.com
맨해튼 한인타운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한인시민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지난 21일 오후 4시 40분경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근처인 31스트릿에서 한 남성이 총격을 가해 3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상자들은 20대 2명, 40대 1명 등 모두 남성으로 아시아인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한편 이번 사건은 한 리쿼 스토어 앞에서 언쟁을 벌이던 남성 중 한명이 총을 발사했고 다투던 상대와 근처에 있던 여행자 두명이 부상당했다. 이들은 즉시 벨러뷰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목격한 데이빗 마코비치는 AP와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근처에서 총소리가 나서 쳐다보니 세명이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용의자와 한명의 동행자는 현장에서 달아났으며, 23일 현재까지 검거되지 않았다. 경찰은 폐쇄회로 카메라의 자료와 목격자 증언(證言)을 통해 이들에 대한 추적에 나서는 한편, 시민들의 제보(提報)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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