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파키스탄 주요 언론에 발표한 특별기고문이 파키스탄 각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파키스탄 데일리 타임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시 주석의 특별기고문 ‘중국-파키스탄 우의 만세’전문을 게재했습니다.
특별기고문에서 시 주석은 경제발전, 반테러리즘, 지역 안보 등 면에서 파키스탄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파키스탄 각계가 단결한다면 아시아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특별기고문이 발표되자 파키스탄 각계에서 큰 반향이 일었습니다.
시기를 잘 맞춰 발표된 기고문 덕분에 파키스탄인들이 양국 간 우의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파크스탄 전문가의 분석입니다.
파키스탄 분석가는 중국이 발전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지도자층의 단결 덕분이라면서 이는 파키스탄이 배워야 할 선진경험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파키스탄 지도자층들이 의미없는 모순이나 논쟁을 피하고 한 뜻으로 단결해 국가의 발전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시 주석은 특별기고문에서 일대일로 제안은 중국과 연선 국가와의 경제무역 협력을 추진하고 연계를 긴밀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중국-파키스탄 경제벨트 건설은 일대일로 구조 내에서 추진되는 프로젝트인 만큼 전 파키스탄인들에게 혜택을 가져다주고 파키스탄의 민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