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포트워스 지역을 기반으로 한 6개 매장을 포함, 대형 완구 체인점인 토이저러스(Toys R Us)가 180개 매장을 폐쇄한다.
토이저러스, 180개 매장 폐쇄 … DFW 6개 매장 포함
온오프라인 공세에 밀려
2월 7일부터 클로징 세일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대형 완구 체인점인 토이저러스(Toys R Us)가 180개 매장 폐쇄에 나선다. 문을 닫는 매장에는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을 기반으로 한 6개 매장을 포함, 텍사스 내 8개 매장이 포함된다.
북텍사스 지역 폐쇄 매장은 알렌(Allen), 어빙(Irving), 루이스빌(Lewisville), 허스트(Hurst), 달라스 갤러리아(Dallas Galleria), 포트워스 헐렌 몰(Hulen Mall)이다.
북텍사스에서 토이저러스가 고전을 면치 못한 건 대형매장의 적극적인 공세와 온라인 시장 확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북텍사스 지역은 대형매장 양대산맥인 월마트(Walmart)와 타겟(Target)에게도 큰 시장이다. 때문에 최근 수년간 월마트와 타겟은 완구섹션을 확장하며 장난감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온라인 마켓인 아마존에게도 북텍사스 지역의 비중은 크다. 아마존 유통센터 6개가 이 지역에서 운영중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더욱이 장난감 시장은 온라인 마켓에서도 큰 변화를 이끌고 있는 카테고리다.
토이저러스가 온오프라인에서 대형마켓의 공략을 견디지 못한 셈이다.
파산신청 이전부터 50억달러의 부채를 안았던 토이저러스는 지난해 말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시작되는 연말 특수를 노렸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북텍사스 지역 스토어 클로징 세일은 2월 7일부터 4월 15일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폐쇄되는 토이저러스 매장 위치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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