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0.6% 상승
BC 0.3% 하락
작년 11월 전국적으로 주급이 전달대비 증가했고, BC주는 유일하게 하락한 주가 됐다.
연방통계청이 25일 발표한 지난 11월 주급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 평균 주급은 988.2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의 982.59달러보다 5.7달러가 올라 0.6% 상승했다. 하지만 BC주는 950.38달러에서 947.89달러로 2.49달러가 하락했다. 0.3%가 내린 셈이다.
전년 동기대비 해서도 전국적으로 2.8%가 상승했으며, BC주도 2.2% 상승으로 전국평균보다 0.6% 포인트가 낮았다. 연간 기준으로 BC주는 행정과 지원 서비스는 임금이 하락했지만 의료보건과 사회지원, 그리고 소매업종에서 크게 임금이 상승했다.
연간 기준으로 가장 큰 주급 상승률을 보인 업종은 경영직으로 14.6%나 크게 올랐다. 이어 유틸리티가 8.9%를 숙박요식업이 6.7%, 도매업이 6.5%, 부동산렌탈리스업이 5.4%, 금융보험이 5.3%로 임금 상승을 주도한 업종이 됐다.
반대로 정보문화산업이 4.7%, 광산제련오일가스채굴이 3.5%, 예술엔터테인먼트레크리에이션이 0.7%, 행정지원, 쓰레기관리, 재활서비스가 0.5%씩 각각 감소했다.
월간기준으로는 부동산렌탈리스업이 3%, 금융보험이 1.9%, 그리고 숙박요식업이 1.7%로 상승을 이끈 반면, 행정지원, 쓰레기관리, 재활서비스가 1.5%, 임산목재업과 광산제련오일가스채굴이 공동으로 0.5%씩 하락했다.
단순히 주급액만 보면 광산제련오일가스채굴이 11월 평균 2010.07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유틸리티가 1970.7달러로 2위를 그리고 경영직이 1668.47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이와 반대로 숙박요식업은 392.84달러, 소매업은 575.49달러, 그리고 예술엔터테인먼트레크리에이션이 602.78달러로 가장 낮은 주급을 받는 직종으로 기록됐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