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의 일부 명문 사립학교의 연 수업료가 3만 7천 달러를 돌파하는 등 올해 들어서도 사립학교 학비가 최대 5% 가량 인상되는 등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시드니 동부지역의 명문 크랜브룩의 12학년 학생들의 올해 학비는 전년도 대비 4% 포인트 인상된 3만7,230달러로 치솟았다.
달링허스트 스켁즈(SCEGGS)의 12학년 수업료도 3만7282달러로 전년 대비 1% 포인트 인상됐다.
시드니 서부지역의 대표적 명문 남자학교 킹스의 12학년 학생 수업료가 처음으로 3만5천 달러를 넘어섰다.
크랜브룩의 니콜라스 샘슨 교장은 “교육적 투자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학교 수업료에 더욱 많은 특활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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