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한인 교회 및 단체 팀이 올해에도 ‘한인친선배구대회’를 통해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사진은 지난 주 금요일(26일) 메이슨 파크(Mason Park, Homebush)에서 열린 경기의 한 장면.
제37회 한인친선배구대회... 시드니 한인사회 가장 오랜 이벤트
시드니 한인 커뮤니티의 각 교회 및 단체 배구팀이 한 자리에 모여 경기를 통해 친선을 도모하는 자리가 올해에도 이어졌다.
재호주한인배구협회(회장 조규남)은 ‘Australia Day’였던 금주 월요일(26일) 홈부시(Homebush) 소재 메이슨 파크(Mason Park)에서 올해로 37회를 맞는 한인친선배구대회를 개최했다.
호주 한인 동포사회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이 대회는 이민 초기 한인연합교회가 시작한 뒤 지난 2012년 이후 2년간 중단됐다가 2014년 34회 대회부터는 시드니 순복음교회로 이관돼 동 교회가 주관하면서 한인배구협회가 대회를 주최해 왔다.
남자 YB(Division 1, 2) 및 OB, YG 등 18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YB Division 1에서 ‘Diggers’, Division 2에서 ‘New Philly’ 교회, YG에서 ‘시드니 순복음교회 Storm팀’, OB에서 축구협회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대회 MVP는 패트릭 최(YB), 에스더 김(YG), 이판단(OB) 선수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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