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7일 프랑스 통계청(INSEE)은 2016년 1월1일 센서스에 의한 프랑스의 인구가 66,190,280명이라고 발표했다. 그에 이어 1월 16일에는 2018년 1월 1일 프랑스 본토 및 5개 해외 도의 총 인구가 67,187,000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년대비 0,3% 증가했다.
2017년에 767,000명의 신생아가 태어났다. 2016년에 비해 17,000 명(-2,1%)이 줄었다. 이는 1997년 출생 수와 비슷하다.
1990년대 중반부터 20~40세 가임여성 수가 줄고 있어서 출생 수가 적다. 현재의 출산율은 여성 1인당 아이 1,88명이다. 2016년 출산율은 1,92 명이었다.
2017년에 프랑스에서 603,000명이 사망했다. 2016년에 비해 9000명이 증가했다(+1,5%). 2010년대 초부터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베이비 붐 시대에 출생한 사람들이 사망율이 높은 연령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그 외, 2016년 말에 시작된 겨울 독감으로 사망자가 많았다. 2017년 1월에 68,000명이 사망했다. 2016년 1월에 비해 14,000 명이 더 사망했다.
2017년 출생시 기대 수명은 여성이 85,3세, 남성은 79,5세였다. 남성의 기대 수명이 2017년에 0,2% 증가한데 비해 여성의 기대 수명은 안정적이었다. 남성과 여성의 기대 수명 차이가 계속 줄어 들고 있다. 차이가 1997년에는 7,8세였는데, 2007년에 7세로 줄었고, 2017년에는 5,8세로 줄었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