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스무 명 정도의 어린이들이 단추 모양의 배터리를 삼켜서 초비상 긴급 수술을 받으러 오클랜드 스타쉽 어린이 병원을 찾아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많은 수의 어린이들이 단추 모양의 배터리로 위험에 처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하여 소비자 보호부 크리스 파포이 장관은 안전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파포이 장관은 오늘 오클랜드 보건 위원회와 함께 스타쉽 병원에서 있을 행사에 참여하면서 단추 모양의 배터리의 위험성에 대하여 경종을 울릴 것으로 전해졌다.
시계와 같은 소형 전자 제품용으로 단추 모양의 배터리는 어린이가 삼켰을 경우 기도를 막지는 않지만, 남은 전류가 인체 조직에 30분 정도면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상당한 영향을 주어 심각한 상태에 이르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