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립비용 모금 턱없이 모자라
Newsroh=민병옥기자 nychrisnj@yahoo.com
일본계의 방해공작을 뚫고 성사(成事)된 뉴저지 포트리의 위안부기림비가 건립 모금이 저조해 또다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포트리 위안부기림비는 지난 2016년 8월 한인 고교생들을 중심으로 한 ‘유스 카운슬 오브 포트리’(YCFL)이 추진한 것으로 일본극우단체의 방해를 뚫고 1년 6개월만인 지난해 12월 타운 의회의 승인을 얻어 컨스티튜션 팍(Constitution Park)에 건립(建立)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6일 뉴욕한국일보에 따르면 지난달 학부모들로 구성된 ‘포트리 위안부기림비 건립후원회’가 만들어져 3월 제막식을 목표로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기금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모금된 액수는 약정 금액을 포함해 6,745달러에 불과해 기림비 조성에 필요한 총 예산 3만 5,000여달러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기림비 건립후원회는 “일본 극우단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인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위안부기림비 조성을 하게 된 것인만큼 뜻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안부기림비 건립 기금 모금 후원에 동참을 원하는 후원자는 체크 수신인란에 ‘Youth Council Of Fort Lee’라고 적어 P.O. BOX 2 Fort lee, NJ 07024로 보내면 된다. 후원문의 201-450-8761 이메일 youthcounsilf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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