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연방국세청(IRS) 세금 환급액이 가장 많은 주는 텍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 세금환급액 전미 ‘최고’
2016 세금환급액, 텍사스 1인당 3133달러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금환급액 최다’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2016년 연방국세청(IRS) 세금 환급액이 가장 많은 주는 텍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애셋’(Smart Asset)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IRS 전체 세금환급액은 3240억달러. 10명중 8명이 세금을 돌려받았고, 1인당 평균 2,895달러의 환급액이 지급됐다.
1인당 평균 세금환급액이 가장 많은 주는 텍사스였다. 2016년 IRS 세금 환급액 자료에 따르면 텍사스는 1인당 평균 약 3,133달러의 세금을 돌려받았다.
텍사스는 2015년에도 1인당 3130달러의 세금환급금을 기록, 세금환급액이 가장 많은 주로 꼽혔다.
텍사스에 뒤를 이어 1인당 세금환급액이 높은 주는 오클라호마 3088달러, 루이지애나 3000달러, 뉴욕 2986달러, 커네티컷 2958달러 등이다.
미 50개 주에서 1인당 세금환급액이 가장 적은 주는 메인주로 납세자 1인당 평균 약 2,302달러에 불과했다.
1인당 평균 세금 환급액이 낮은 10개주 중 8개 지역은 캐나다와 인접한 북부 국경 지역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세금환급액이 높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세금을 많이 돌려받는다는 건 원천징수액이 많았거나 세금을 더 많이 냈다는 의미다. 때문에 세금환급액을 적게 받도록 적정선의 세금을 보고하는 것이 현명하다.
2017년 세금보고는 1월 29일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원래 세금보고 마감일인 4월 15일이 일요일인데다, 16일(월)이 워싱턴 D.C의 공휴일이라 4월 17일(화) 세금보고를 마감한다.
세금보고를 하게 되면 2017년 한 해동안 소득이 많았던 납세자는 상황에 따라 세금을 더 내야 하지만, 소득이 적거나 원천징수로 미리 세금을 납부한 납세자는 세금을 돌려 받는다.
세금 환급액은 보통 3주일이면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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