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서 수증기와 같은 연기를 뿜어내는 전자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뉴질랜드의 흡연 양상으로 변화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니코틴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전통적인 담배를 끊기 위하여 방법을 찾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정책적 지원도 계속해서 제시되고 있지만, 여전히 상당수의 사람들이 전자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부 산하 기구인 스모크 프리의 웹사이트에서 1996년도 전체 인구의 26%를 차지했던 흡연 인구가 지난 2006년도에는 20%로 줄어들은 것으로 비교되었다.
그러나, 2016년도의 조사에서 뉴질랜드 성인 여섯 명 중 한 명은 전자 담배를 피워 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자 담배 기구 수입상은 매년 그 수가 꾸준히 늘어 약 20만 개 정도가 팔린 것으로 밝혔다.
지난 국민당 정부는 니코틴을 포함하고 있는 제품의 판매에 규제를 시작하고 18세 이상에게만 판매하도록 조치를 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