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설날 경로잔치가 1,000 여명의 한인, 키위 어르신들과 함께 오늘(2월17일) 오전 타카푸나 그램마 스쿨 강당 (Takapuna Grammar School, 210 Lake Rd, Takapuna)에서 한바탕 큰 잔치를 열었다.
오늘 열린 경로잔치는 교민 업체 "하이웰" 주최로 우리민족의 명절, 설날을 맞아 65세 이상의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과 한국전 참전용사 전우회 및 가족, 한국을 사랑하는 65세 이상의 외국인이 참여해 크고 작은 무대로 어르신들을 위해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
최명섭, 이혜미 사회로 시작된 경로잔치는 한인 어르신들을 비롯해 키위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함께 신명나는 음악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로 참가자들에 큰 박수를 받았다. 오늘 행사에서는 하이웰 Charity 장학금, 후원금 전달식과 함께 무지개 시니어 중창단을 비롯해 많은 한인 단체와 개인들이 행사를 위해 노래와 공연을 선보였고 많은 어르신들이 공연과 함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진행되어 많은 상품과 함께 신명나는 하루를 보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타카푸나 그램머 학생들과 한인학생, 자원봉사자의 활약으로 차분하게 행사가 진행 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임헌국 하이웰 회장은 “행사장 공사로 인해 작년 행사를 하지 못하고 2년 만에 행사를 하게 되어서 많은 어르신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히면서”올해도 많은 분들이 설날 경로잔치에 참가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정말 기쁘게 생각 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많은 어르신들과 함께 행사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한 하이웰 직원들과 협찬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고 밝히면서 2018년 행사에는 좀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과 함께 좀더 다양한 행사를 위해 노력 하겠다” 고 밝혔다.
글, 사진: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