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언론의 한국역사 왜곡대응
반크 “일본의 식민지배 정당화 분쇄”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3.1독립운동유적지 한국지도를 제작, 배포한다.
반크는 최근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중 NBC해설자의 식민지배 망언(妄言)과 영국 더타임스의 독도왜곡 등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일본제국주의에 대항했던 한국의 독립운동을 소개하는 ‘3.1 독립운동 유적지 한국지도’ 1만부를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
3.1운동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제작한 ‘3.1 독립운동 유적지 한국지도’는 3.1 운동 당시 1만명이상 대규모로 모인 장소 한국 21곳, 북한 19곳 총 40곳이 구체적으로 표기되어 있다.
또한 100년 전 한국의 독립을 통해 아시아와 세계 평화를 만들겠다는 한국인의 꿈과 의지가 깃든 서대문형무소, 보신각 앞 3.1 운동 만세시위지, 탑골공원 등 한반도 곳곳의 33곳 3.1 운동 유적지(遺蹟地)가 설명과 함께 소개되어 있다.
33곳은 3.1 운동 유적지가 지도에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하도록 지역을 안배했으며 기념물, 기념관 등 관련 유적 표시가 있는 장소, 지역 내 최초 또는 최대 시위 발생지역이나 3.1운동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유적지를 선정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3.1운동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3.1 독립운동 유적지 한국지도’를 만든 이유는 아직 세계인들이 일제 강점기 한국의 독립운동 역사에 대해 제대로 모르기 있기 때문이다.
3.1 운동은 당시 한국 인구의 10%인 2백만 명이상이 참여하고, 시위 건수 2천회 이상이 넘는 사실상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참여한 항일 독립운동이다. 무엇보다 소수의 사람들이 참여한것이 아니라 남녀노소, 신분을 초월(超越)한 대한민국 모든 계층이 참여한 운동이라는 점에서 세계 독립운동사에 있어서도 특기할만하다.
반크 박기태 단장은 “NBC 해설자 조슈아 쿠퍼 라모의 망언은 한국을 식민 지배했던 일본의 침략 역사를 미화하고, 일본의 군국주의 침략 역사를 국제적으로 정당화시킬수 있다. 일제 강점기 전국민이 참여한 3.1 운동의 역사가 전세계에 알려 일본 우익 대변인과 같은 NBC 해설자의 망언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크는 제작된 지도를 3.1운동 100주년의 다양한 기념사업 참가자들과 반크의 사이버외교관,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글로벌 역사외교대사, 반크와 협력해서 교사연수를 진행하는 세계 곳곳에 한글학교 교사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NBC에 이어 영국 신문 '더타임스'는 2월 10일 동계올림픽 관련 내용을 다루면서 "독도는 일본이 소유하고 있다"고 보도해 충격을 주었다
더 타임스는 남북 공동선수단의 한반도기에 표기된 제주도를 독도로 오인하고 “선수들이 들고 있는 깃발은 두 적이 한 깃발로 대표된다는 이유 때문이 아니라 일본이 소유한 섬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는 것처럼 비친다는 이유에서 논란”이라고 어이없는 기사를 이어나갔다.
박기태 단장은 “일본 우익정치인의 대변인같은 망언을 한 미국 NBC 방송의 보도와 일본 외무성의 기관지같은 영국의 더타임즈의 독도 왜곡이 이것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이들 뒤에는 일본정부의 조직적이고 장기적인 역사 홍보작업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외국의 유명 방송과 언론의 역사 왜곡에 대한 분노를 넘어 그 뒤에 있는 전세계 방송과 언론, 교과서, 교육기관을 향한 일본의 조직적이고 치밀한 역사 왜곡을 바라봐야 한다”면서 “일제 강점기 수많은 한국인들과 독립운동가들이 한반도와 세계 곳곳에서 전개한 독립운동 역사를 알린다면 일본 우익이 국제사회에 퍼뜨리는 논리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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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반크 21세기판 3.1 독립선언서 배포 (2018.2.10.)
100년전 독립선언서 알기쉽게 한영문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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