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해양연구소 실험참관
화란, 독일 프랑스 등 동포사회 만남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posterA4.jpg

 

 

세월호 참사 유족들이 네덜란드에서 침몰 실험(沈沒 實驗)을 참관하고 현지 동포사회와 만남을 갖고 있어 관심을 끈다.

 

4.16가족협의회와 4.16연대의 선체조사위원회는 23일 제2기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이하 선조위)가 네덜란드 마린 해양 연구소에서 참관을 하는 동안 현지 동포들과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선조위는 24일 오후 3시(이하 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T open Hof에서 첫 번째 간담회를 갖고 25일 오후 4시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26일 오후 3시 파리한인회 회관에서 각각 동포간담회를 갖는다.

 

선조위 참석자는 ‘동수 아빠’ 정종욱 세월호가족협의회 선체인양과장, ‘큰건우 아빠’ 김광배 사무처 팀장, 장은하 4.16연대사무처 간사 등 3명이다. 조사위는 지난 18일부터 3월 3일까지 침수실험을 참관하고 있다.

 

이들은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동남쪽으로 100km 떨어진 바헤닝언에 있는 해양연구소 마린(MARIN)에서 지난 19일 세월호 시뮬레이션을 참관했다.

 

이번 시뮬레이션은 세월호 조타실(操舵室) 크기로 재현된 모형실에서 사람이 직접 배의 속도와 타각을 변형시키며 진행됐다. 기존에 데이터를 입력하고 작은 컴퓨터 화면을 통해 배의 진행 방향을 살펴보는 것과 달리 사람이 세월호의 기울기를 확인하며 타 각도를 변형했다.

 

세월호 선조위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세월호 30분의 1 크기의 모형배로 침수 모형실험을 진행했다. 이번 실험에서는 기울어진 배의 어느 부분에서 침수가 발생했는지, 세월호가 어떻게 1시간40분 만에 급속히 침몰했는지를 살펴봤다.

 

선조위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우리는 수많은 희생자를 낳은 세월호 참사를 목격(目擊)했지만 지난 4년여 동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월호가 왜 침몰했는지, 왜 구조하지 않았는지, 왜 그토록 진실을 밝히지 못하게 방해해왔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달에 네덜란드에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실험을 하는 기간동안 세월호 부모님들과 동포들이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선조위는 “많은 동포들께서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함께 마음을 나누는 자리를 가지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유럽 네덜란드/독일/프랑스 순회 간담회

 

 

파리_2018-02-22_15-20-59.jpg

 

 

암스테르담

 

* 일시: 2018년 2월 24일 오후 3시

* 장소: 'T open Hof

* 주소: Burgemeester Haspelslaan 129

1181NC Amstelveen

*문의 사항: democracyKRNL@gmail.com

 

 

프랑크푸르트

 

* 일시: 2018년 2월 25일 오후 4시

* 장소/주소: Geleitsstr 68 im Hof

63067 Offenbach

*문의 사항: Hanytrans@gmail.com

 

 

파리

 

* 일시: 2018년 2월 26일 오후 3시

* 장소: 파리한인회 회관

* 연락처: +33 6 1427 0723

*문의 사항:  416franceparis@gmail.com
 

 

4.16 해외연대

 

문의: sewolglobal@gmail.com

 

 

<꼬꼬리 뉴스>

 

‘세월호아빠들’ 뉴욕서 동포간담회

 

영화'나쁜나라'토론토 상영회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4875

 

 

 

  • |
  1. posterA4.jpg (File Size:156.5KB/Download:91)
  2. 파리_2018-02-22_15-20-59.jpg (File Size:140.6KB/Download:93)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90 영국 학업성취도, 좋은 학교와 ‘무관’ … 학생 유전자에 달려 코리안위클리 18.03.28.
789 영국 서울시 공무원 킹스톤시 2년 파견근무 코리안위클리 18.03.28.
788 영국 25일 (일) 서머타임 시작 코리안위클리 18.03.28.
787 영국 황준국 대사 ‘문책성’ 귀임 코리안위클리 18.03.28.
786 프랑스 방혜자 화백, 프랑스 샤르트르 대성당 창작선정 화가로… 프랑스존 18.03.27.
785 프랑스 도미니크 칸과 닮은 고은 시인의 추락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프랑스존 18.03.27.
784 기타 2019 노벨화학상 추천을 위한 (사)한국 노벨재단 인증식 file 라인TV,Germany 18.03.24.
783 독일 당신이 계셔서 행복합니다-파독광부,간호사 감사행사에 초대합니다. file 라인TV,Germany 18.03.24.
782 영국 영국 부모, 자녀 공부 도움 ‘최저’ 코리안위클리 18.03.14.
781 독일 절실한 변화를 바라는 재독일대한체육회 file 라인TV,Germany 18.03.10.
780 독일 풍년~이 왔~네~~ 이런 일이~ 재독호남향우회 40주년 대보름 찬치에 file 라인TV,Germany 18.03.10.
779 독일 가끔 아침에 빵을 먹어요!! 국제 Literatur Fest에서 영화상연회 file 라인TV,Germany 18.03.10.
778 독일 한판 벌리자!! 평창과 함께 뒤셀도르프 카니발 file 라인TV,Germany 18.03.10.
777 프랑스 반크 佛語 3.1 독립선언서 알린다 file 뉴스로_USA 18.03.09.
776 영국 병원 서비스 불만족  코리안위클리 18.03.07.
775 영국 영국 당뇨환자 20년만에 2배 코리안위클리 18.03.02.
774 독일 유럽동포들 “세월호 진상규명 함께 하겠다” file 뉴스로_USA 18.03.02.
» 기타 세월호유족들 유럽서 사고규명 file 뉴스로_USA 18.02.26.
772 영국 영국, 교통정체 세계 10위 ‘오명’  코리안위클리 18.02.22.
771 영국 Aldi 수퍼마켓 고객만족도 1위 코리안위클리 18.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