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센터운영 외주업체 선정

 

연방정부가 비자 신청서 등을 처리할 비자신청센터 운영 외주업체를 선정하고 향후 센터를 늘려갈 예정이다.

 

연방이민부(IRCC)는 비자신청센터(Visa Application Centres, VAC)를 2019년까지 최소 99개국 149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23일 발표했다. 이로써 캐나다에 이민이나 유학, 방문 등 비자를 필요로 하는 신청자의 96%가 비자신청센터에서 서비스를 받게 됐다. 2017년 11월 17일 현재 95개국에 137개의 비자신청센터가 있다.

 

이민부는 공개 입찰을 통해 비자신청센터를 운영할 새 외주업체로 VF Worldwide Holdings Ltd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시아에 새 비자신청센터가 올 11월 2일 개소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연방이민부는 유럽, 아프리카, 중동 지역에도 센터가 추가 오픈을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한국에는 캐나다의 비자신청센터 서울 중구(서울시 중구 소월로 10 단암빌딩 5층, 우편번호 04527)에 소재하고 있다. 현재 임시방문비자 등을 방문해 신청하면 센터 직원은 캐나다 이민부(IRCC)의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체크하며 접수 당일 주필리핀 캐나다 대사관으로 신청서를 보내는 일을 한다.

 

이민부를 대신해서 연방공공서비스조달청(Public Services and Procurement Canada, PSPC)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해당업체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초기 계약액은 2600만 달러이다. 

 

캐나다는 세계에 퍼져 있는 비자신청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매년 수 십만 건의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사실 비자신청센터의 주 업무는는 신청자의 지문이나 사진과 같은 생체인식정보를 수집해 캐나다로 보내는 일이다. 

 

비자신청센터 운영외주 업체는 2000년부터 제3자 서비스 제공자 역할을 해 왔다. 특히 비자사무소가 부족한 국가에서 캐나다 공관의 업무를 보조해 왔다. 또 신청자의 서류가 완비됐는 지 사전 점검을 통해 서류 미비로 신청서가 반려되는 일을 줄여왔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밴쿠버시 공공 광장서 음주, 1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6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5 캐나다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4 미국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첫 승인…아시아 처음"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3 미국 미-중, 같은 동맹으로 대립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2 미국 '3개의 전쟁' 기로에 선 세계…서방·중동 '자제' 한목소리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1 미국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미국 지원안해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0 캐나다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9 캐나다 로얄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8 캐나다 연방정부, 첫 주택 구매자에 30년 상환기간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7 캐나다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6 캐나다 'QS 세계 대학 순위' BC주 대학들 평가보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5 미국 中, 美日 정상 안보협력 합의에 "中 먹칠·내정간섭…항의 전달"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4 미국 세계적 도전에 대한 안보 목적의 미 - 일 정상회담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3 캐나다 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2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1 캐나다 BC주, 저소득층 임대인 일회성 지원금 43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0 미국 백악관, 러시아에서의 테러 관련 혐의 반응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9 미국 2024년 4월 10일 USD 가격, 자유 시장이 상승하는 동안 은행은 뒷짐지다.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8 미국 미 공군 장관 곧 AI가 조종하는 F-16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 라이프프라자 24.04.10.